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깨문 여러분, 여성 청년 약자인 저에게 좌표 찍고 악성 댓글로 괴롭히시면, 페미니스트 대통령님 속상해하신다”며 이렇게 적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님 대노하게 만드는 일은 하지 않으실거죠? 자꾸 그러시면 대통령께서 공권력 동원하고 용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대깨문 여러분의 소중한 악성 댓글은 전부 캡쳐해서 공소시효 만료 전까지 잘 보관할 예정이다”며 “괜한 혈압 올리지 말라. 보기 안쓰럽다”고 했다. 이어 “사무실에 욕설 항의 전화 또한 전부 녹음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시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박범계 민주당 의원 측이 불법정치자금을 요구했다고 폭로한 뒤 제명됐다. 김 위원장은 이후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겨 21대 총선에 출마,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