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28일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한층 넓어진 공간을 자랑하는 티볼리 에어로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을 즐기는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첨단 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1879mm 길이를 확보할 수 있어 차박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10.25인치형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형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을 통해 인포콘(커넥티드카 서비스)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쌍용차는 다음달 5일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신차발표는 다음달 7일 국내 최초로 CJ 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1 1890만~1920만원 △A3 2170만~2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기반으로 중형 SUV를 뛰어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제공, 팬데믹으로 지쳐 있는 유저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활기있게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