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전문 제조 기업인 ㈜바이오코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천연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관리용 물질 제조기술 중 “항균 및 항염효과가 강화된 민들레 보리 혼합추출조성물” 특허를 이전키로 하고 지난 23일 기술 실시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민들레 및 보리 혼합추출물로써 우수한 항염효과를 나타내어 트러블 예방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상피세포의 과다한 증식을 억제하여서 각종 피부문제를 개선 또는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오코스는 화장품 컨설팅 및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올해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해외와 다르게 안전한 임산부 전용 화장품이 국내에는 없다는 점에 착안해 임산부들이 안전하게 사용하면서도 고기능성인 천연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유지 대표는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기간동안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다양한 피부문제와 급속한 노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많은 고기능성 화장품은 임산부 금지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많은 임산부들은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지 못하고 연고 또한 사용하지 못해서 많은 피부의 손상을 경함한다고 말하고 바이오코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트러블과 같은 임신성 피부문제를 천연성분만으로도 안전하게 해결하고 완화해 줄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산 후에도 아름다운 피부를 지속시켜 임신기간의 박탈감을 줄여 저출산의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 되고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