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아동상담보육과가 4차 산업기술과 3D프린터를 이용한 '영유아용 통학차량 안전교구'를 실용신안으로 최종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실용신안은 영유아가 안전벨트를 매고 좌석에 앉으면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이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만든 창의적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실용신안으로 등록됐고, 2018년 제작 당시 지역 어린이집에 판매되기도 했다.
안전교구 발명에는 아동상담보육과 2학년 학생 6명이 박미경 학과장의 지도로 참여했다.
박 학과장은 "발명 당시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영유아가 방치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제작에 나섰다"며 "현장에서 통학차량 안전교육에 활용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상담보육과는 ‘지진 대피훈련 안전 교구’, ‘소방안전 교육교구’, ‘영유아용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안전교구’에 이어 이번 실용신안을 지적재산권으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