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지원자 54만8734명에 비해 5만5301명(10.01%)이 줄어든 숫자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4만7351명 줄어든 34만6673명(70.2%)이다. 재학생 지원자가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16학년도 수능 때 48만2000여명이던 재학생 지원자는 2017학년도 45만9000여명, 2018학년도 44만4000여명, 2019학년도 44만8000여명을 기록하다 2020학년도엔 39만4024명으로 감소했다.
남학생은 25만4027명(51.5%), 여학생 23만9406명(48.5%)이었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49만661명(99.5%), 수학 47만1759명(95.6%), 영어 48만9021명(99.1%) 등으로 나타났다. 필수과목인 한국사에는 100% 응시했다.
수학영역 지원자 가운데 가형이 33%(15만5720명), 나형은 67%(31만6039명)로 나타났다.
탐구영역 지원자는 47만9027명(97.1%)이다. 이 중 사회탐구 선택 학생은 54.7%(26만1887명), 과학탐구 44.1%(21만11427명), 직업탐구는 1.2%(5713명)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 수능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방역대책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사장의 추가확보는 물론 가림막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