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73.5원으로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3.5원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 1173.5~1175.5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는 전일 종가보다 1.05원 내린 달러당 1175.05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히며 2023년까지 현행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발표는 예상됐던 수준으로,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7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위안화의 강세로 약달러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해 하락 출발한 뒤 위안화 강세 흐름에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원화는 오전 중 위안화 고시 발표와 장중 역외 위안 흐름에 연동해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3.5원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 1173.5~1175.5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는 전일 종가보다 1.05원 내린 달러당 1175.05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히며 2023년까지 현행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발표는 예상됐던 수준으로,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7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위안화의 강세로 약달러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