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일 본회의서 4차 추경 처리키로...심사일정 합의

2020-09-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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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관련 사업 논의는 따로 없어"

여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오는 22일 처리하기로 15일 합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22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국회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예결위는 18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이후 주말 이틀 동안 자료를 검토한 후 21일 오전 8시부터 추경심사소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오늘은 일정을 논의했기 때문에 추경 관련 사업 내용에 대한 논의는 따로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사안의 엄중함과 시급성을 고려해서 신속하면서도 현미경 심사를 통해서 하나하나 짚은 뒤 최대한 이른 시간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 처리 시기는) 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열린 스튜디오' 개소식 참석한 여야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열린 스튜디오'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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