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닛케이, 7개월 만에 최고치... 中도 강세

2020-09-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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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65%↑ 상하이종합 0.57%↑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4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1포인트(0.65%) 오른  2만3559.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46포인트(0.88%) 오른 1651.10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일본 시장은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반도체 칩 제조사 엔비디아에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4000억원)에 매각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급상승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닛케이지수 120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9.13%나 뛰었다.

이날 중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7포인트(0.57%) 상승한 3278.8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4포인트(0.61%) 오른 1만3021.9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35.98포인트(1.42%) 상승한 2572.60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35.56포인트(2.71%) 급등한 1348.0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요 외신이 오라클이 미국에서 틱톡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공식 발표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한 것이 중국 IT관련 종목 주가를 끌여올린 영향이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87포인트(0.88%) 상승한 1만2787.82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114.19포인트(0.47%) 오른 2만4617.50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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