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은 4일, 자사의 공항지상지원업무 부문이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서 정식으로 개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여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 하역작업 등이 포함된 동 업무를 베트남 항공사가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수화물과 화물 하역, 승객 승하기 등의 지상조업을 개시했다. 응웬 타인 손 부사장은 "비용절감과 공항지상지원업무 서비스 강화, 수입원 다각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엣젯은 올 4월부터 생활필수품, 의료기기 등 화물수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코로나 이후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상품도 개발중에 있으며, 조만간 동 서비스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