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김미화 대표 공식 취임

2020-09-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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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생략...부서 방문 업무시작

[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재)안산문화재단 김미화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오전 윤화섭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김 대표는 안산예총 회장, 안산문화원장 등 안산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곧바로 재단으로 향해 업무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취임 행사는 갖지 않았으며 각 부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 대표는 첫 방문 부서로 시각예술실을 찾아 단원 미술관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최근 출범한 재단 노조 간부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직원 복지 등 다양한 현안을 머리를 서로 맞대 함께 풀어가자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다음 주 까지 각 부서별 현황을 보고받고 업무 파악에 집중 할 계획이다. 또 업무 파악이 끝나면 재단 운영과 내년도 사업 계획 구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대표는 1983년 KBS 공채 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 책을 말하다’, MBC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다. 또 민선5기 서울시 홍보대사, 국가인권위원회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한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상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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