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달라진다. 지난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전환점에 선 마블스튜디오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핵심 인물을 떠나보내고, '엑스맨' '데드풀' 등 새로운 히어로를 맞이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와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소식도 MCU의 변화에 한 몫 더했다. 새롭게 페이즈4로 관객과 만날 MCU의 이모저모를 톺아보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 1일(현지 시각) 팟캐스트 '스마트리스(SmartLess)'에 출연해 MCU 복귀는 없을 거라고 못 박았다. "모든 게 끝났다"라고 표현, 영화 팬들 사이에서 떠돌았던 루머까지 종식했다.
앞서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페이즈4를 여는 신작 '블랙 위도우'에 '아이언맨'이 깜짝 등장한다는 말이 떠돌았다. 마블 솔로 무비들은 각각 관계성을 맺은 데다가 '블랙 위도우'와 '아이언맨'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사이로, '복귀설'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복귀는 없다"고 단호하게 대처, 루머들을 종식 시켰다.
'아이언맨' 그리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MCU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008년 솔로 무비로 등장해 약 12년간 MCU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 안팎으로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스튜디오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인물이며, '아이언맨'은 MCU 세계관을 관통하는 핵심 인물이다. '아이언맨'의 부재는 곧 MCU의 '변화'로 해석된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 페이즈3가 마무리됐다. '아이언맨'은 세상을 떠났고, '캡틴 아메리카'는 그토록 꿈꾸었던 평범함을 찾게 됐다. '스파이더맨3'에서는 이들의 부재로 달라진 세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마블스튜디오는 페이지4를 준비 중. '이터널스'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 등 낯선 히어로와 작품이 라인업에 올라있다. 아직 공개된 건 아니지만 지난해 3월 월트 디즈니가 21세기폭스 영화·TV 사업 부문을 완료하며 새로운 히어로도 MCU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도 커졌다.
특히 20세기폭스필름(21세기폭스 자회사, 영화 제작사)의 인기 캐릭터였던 '엑스맨' '데드풀'이 마블스튜디오로 돌아왔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내는 상태. 특히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핵심 인물이 떠나며 부담이 컸던 MCU는 인기 히어로인 '엑스맨' '데드풀' 등으로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위험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페이즈4 라인업으로는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 '샹치' '스파이더맨3' '토르: 러브 앤 썬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화 '이터널스' '샹치' 등 MCU에 첫 등장하는 작품과 히어로가 눈에 띈다. '샹치'는 아시아 슈퍼 히어로를 그려낼 예정. '블랙 팬서'에 이어 또 하나의 파격 행보로 예상된다.
영화 '이터널스'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한국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다.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으로 강력한 힘과 불사의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21세기폭스 인수, 핵심 인물의 하차로 변화를 맞게 된 MCU. 페이즈4를 앞두고 코로나19로 개봉과 촬영 일정이 대거 변경되기도 했다. 먼저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이 연기됐고,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 촬영은 올해 초 미뤄졌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 '블랙 팬서'의 미래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새로운 MCU는 어떤 모습일까. 기존 MCU 팬들은 새로운 세계관과 히어로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페이즈4를 앞두고 궁금증이 커져만 간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 1일(현지 시각) 팟캐스트 '스마트리스(SmartLess)'에 출연해 MCU 복귀는 없을 거라고 못 박았다. "모든 게 끝났다"라고 표현, 영화 팬들 사이에서 떠돌았던 루머까지 종식했다.
앞서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페이즈4를 여는 신작 '블랙 위도우'에 '아이언맨'이 깜짝 등장한다는 말이 떠돌았다. 마블 솔로 무비들은 각각 관계성을 맺은 데다가 '블랙 위도우'와 '아이언맨'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사이로, '복귀설'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복귀는 없다"고 단호하게 대처, 루머들을 종식 시켰다.
'아이언맨' 그리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MCU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008년 솔로 무비로 등장해 약 12년간 MCU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 안팎으로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스튜디오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인물이며, '아이언맨'은 MCU 세계관을 관통하는 핵심 인물이다. '아이언맨'의 부재는 곧 MCU의 '변화'로 해석된다.
현재 마블스튜디오는 페이지4를 준비 중. '이터널스'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 등 낯선 히어로와 작품이 라인업에 올라있다. 아직 공개된 건 아니지만 지난해 3월 월트 디즈니가 21세기폭스 영화·TV 사업 부문을 완료하며 새로운 히어로도 MCU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도 커졌다.
특히 20세기폭스필름(21세기폭스 자회사, 영화 제작사)의 인기 캐릭터였던 '엑스맨' '데드풀'이 마블스튜디오로 돌아왔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내는 상태. 특히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핵심 인물이 떠나며 부담이 컸던 MCU는 인기 히어로인 '엑스맨' '데드풀' 등으로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위험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페이즈4 라인업으로는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 '샹치' '스파이더맨3' '토르: 러브 앤 썬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화 '이터널스' '샹치' 등 MCU에 첫 등장하는 작품과 히어로가 눈에 띈다. '샹치'는 아시아 슈퍼 히어로를 그려낼 예정. '블랙 팬서'에 이어 또 하나의 파격 행보로 예상된다.
영화 '이터널스'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한국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다.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으로 강력한 힘과 불사의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21세기폭스 인수, 핵심 인물의 하차로 변화를 맞게 된 MCU. 페이즈4를 앞두고 코로나19로 개봉과 촬영 일정이 대거 변경되기도 했다. 먼저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이 연기됐고,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 촬영은 올해 초 미뤄졌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 '블랙 팬서'의 미래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새로운 MCU는 어떤 모습일까. 기존 MCU 팬들은 새로운 세계관과 히어로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페이즈4를 앞두고 궁금증이 커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