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오는 10월31일까지 LTE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인 갤럭시노트 20 울트라를 최대 62만7000원까지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노우맨이 판매하는 갤럭시노트 20 울트라는 미스틱브론즈와 미스틱블랙 두 가지 색상이며, 256GB 단일 용량이다. 출고가 145만2000원의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모델을 구입하고 30개월 약정을 하면 요금제에 따라 최대 62만7000원부터 50만6000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퍼플’(데이터 무제한/5만4890원)요금제에 가입하면, 지원금 62만7000원을 제공받고 매월 8만4453원을 납부하면 된다. ‘블랙’(데이터 6GB/4만5100원)요금제 가입 시에는 지원금은 52만8000원이며 매월 7만8210원을 납부하면 된다. ‘블루’(데이터 2GB/3만9600원)요금제에 가입하면 지원금 50만6000원에 월 이용료가 7만3498원이다.
U+알뜰모바일은 최근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데이터·통화 마음껏' 요금제 월 3만4900원으로, 월 10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시 매일 2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의 월 6만5000원대 요금제와 비슷한 조건이다.
기본료의 약 10%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매월 다시 적립해 준다. '데이터·통화 마음껏 요금제' 기준으로는 매월 3173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도 간편하다. 온라인에서 유심을 구매하고 택배로 받은 뒤, 전화나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해 개통 신청만 하면 된다. 약정기간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가족결합 혜택을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확대했다. LG유플러스 모바일과 U+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이 U+알뜰폰을 함께 이용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참 쉬운 가족결합' 혜택이 제공된다. '참 쉬운 가족결합'을 통해 다른 이동통신사를 이용하던 고객이 U+알뜰폰으로 바꿔도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U+알뜰폰을 이용하면서 다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도 U+인터넷으로 바꾸면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할인으로는 최대 1만32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카드업계도 알뜰폰 대상 할인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알뜰폰 통신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5000원이 할인되는 'KB국민 알뜰폰 허브(Hub)' 카드를 2일 출시했다.
해당 카드로 알뜰폰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에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5000원의 요금이 할인된다. 알뜰폰 업체별로 제휴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해당 카드 한장만 있으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등록된 알뜰폰 업체의 통신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