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엄중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업무 중단이 13일째 계속돼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공공 의료기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무고한 국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 휴진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대전 보훈병원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