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원, 수정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잇달아 방문한 뒤,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수도권에 강화된 2단계 조치로도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을 경우, 직원들의 피로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은 시장의 염려차원에서의 행보로 보여진다.
먼저 은 시장은 코로나19와 연이은 장마, 태풍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생하는 재난부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보건소 각 소장과 차담을 나누며 "최근 성남 3개 보건소에서 하루 동안 검사받은 인원이 평일 기준 약 200~500명까지 무려 150%나 늘었다"면서 "가을철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확산 방지 대책 수립, 시설물 방역에 조금 더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은 분명히 있다"면서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은 시장은 최근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 대장동 대형 공사 현장과 분당 차병원, 분당구 선별진료소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