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K증권은 주간추천종목으로 원익QnC와 펄어비스, 코아스템을 꼽았다.
원익QnC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를 보호하는 쿼츠웨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쿼츠 부문에서 램리서치 분야 매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고객사의 증설에 따라 실적이 증가했다. 자회사 모멘티브(Momentive)의 경우 상각 비용으로 적자 상태이지만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펄어비스는 주력 게임인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서구권 매출이 증가하며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 현재 비용 절감을 위한 전사적 효율화 작업이 진행 중으로 인력 규모가 전 분기보다 3.5% 감소하며 인건비는 11억원 감소했다. 신작인 '붉은사막' 출시는 4분기 이후로 예정되어 있어 지난 13일 출시된 '이브 에코스'의 성과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