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신입직원 75명 채용..."전문성 초점"

[기보]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69명 ▲채권관리 부문 3명 ▲전산 부문 3명으로 나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기보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보훈대상자는 별도 구분하고,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가산점도 신설했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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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서는 26일 오후 2시부터 9월 9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필기전형은 10월 17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오는 31일에는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하여 올해도 75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