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다음달 19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이라는 주제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 놀이와 여가 △ 참여와 시민의식 △ 안전과 보호 △ 보건과 사회서비스 △ 교육환경 △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평택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평택시 아동정책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발생추이에 따라 전체 비대면(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준비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 및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접수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시한 의견이 시정 정책으로 이어져 평택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예산 분석 등의 인증 이행과제 추진을 완료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