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오는 25일 모바일 프로야구 게임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글로벌 출시한다. 핵심적으로 공략할 국가는 일본이다.
게임빌은 이를 위해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 협업을 결정했다.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학생 ‘쿠니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본의 유명 IP(지적재산권)다. 1986년부터 다수의 시리즈를 통해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이나 피구, 축구, 운동회, 아이스하키,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장르의 게임으로 출시된 IP이기도 하다.
게임빌은 게임 출시 전까지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고, 일본 내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바일 축구게임 ‘피파 모바일’의 CBT(비공개시범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며 일본 출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모집 인원은 총 1만명이고, 테스트는 오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11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피파 온라인은 피파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축구게임으로, 전 세계 36개 리그, 650개 이상의 클럽, 1만7000명 이상의 실제 선수들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치형 슈팅 RPG(역할수행게임) ‘드래곤스카이’는 최근 일본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게임전문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본 게임 시장 규모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