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재택근무 대열에 동참... “코로나19 확산 사전예방”

2020-08-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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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부터 주 3일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를 하는 ‘3+2 근무체제’를 시행한다. 이는 넥슨이 지난 4월 13일부터 이달 초까지 해왔던 근무체제다. 임산부와 중대질병자는 재택근무하도록 지시했다.

넷마블은 19일부터 3+2 근무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주 3일 출근하고 2일 재택근무하는 방식은 넥슨과 동일하다.

넷마블은 “임신부를 비롯해 37.5도 이상의 발열자, 인후통 등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계속 재택근무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주 중에 하루를 선택해 재택근무하고, 다음주엔 이틀을 재택근무하는 순환재택근무 체제를 시행한다.

스마일게이트와 펄어비스, 컴투스, 게임빌, 라인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도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9일부터 21일까지 순환재택근무를 시행하고, 펄어비스와 라인게임즈는 같은 기간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내달 2일까지 순환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넥슨 판교 사옥[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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