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중앙일보의 ‘노영민 반포 아파트 팔았나 안 팔았나, 등기 명의는 그대로’ 제하 보도는 기본적인 팩트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무리하면서도 악의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보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매체는 이날 노 실장이 매각하겠다고 했던 반포 아파트의 명의가 여전히 노 실장 부부의 공동명의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익명의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잔금 처리 문제가 있거나 계약 취소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강 대변인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월 24일 반포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관련한 언론 보도도 있었다”면서 “현재 잔금 지급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또 일부 언론이 노 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이 공개회의에서 여러 차례 언성을 높이며 다퉜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가짜뉴스”라고 일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