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며칠 동안 지속된 폭우 여파로 범람한 탄천 둔치 피해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교량 난간과 산책로 산책 등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탄천변 범람현장을 순찰한 뒤 "코로나19에 이어 집중호우까지 겹쳐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지쳤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먼저 구미동 구미공원부터 수내동 탄천 습지생태원까지 약 5.5km의 탄천 산책로를 순찰하며, 산책하는 시민들과 만나 산책로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과 시설 파손 신고사항을 청취했다.
시민 이모씨(50)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시설 일부가 파손돼 산책로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파손된 시설물과 가로수 등을 정비하던 근로자들과 만나 격려했다.
은 시장은 “여러분 덕분에 안전한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 정비작업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내동 탄천 습지생태원과 탄천골프장 등 탄천 둔치 문화시설 피해 상황까지 점검하며, 시설 사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