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현장 방문...목요대화 불참

2020-08-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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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실종자 수색 총력" 긴급 지시 후 직접 현장 찾아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긴급히 강원도 춘천 의암호 선박 침몰 사고 현장을 가게 돼 예정됐던 목요대화 행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앞서 의암호 침몰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정 총리는 "행정안전부·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강원도·춘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공무를 수행하던 행정선 2척과 경찰선 1척이 침몰된 사고로 탑승 인원 7명이 실종됐다. 이후 실종된 7명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날 목요대화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정 총리 대신 주재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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