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847억원…적자 폭 늘었다

2020-08-05 16:43
  • 글자크기 설정
제주항공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8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74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5%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83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2분기에도 이어지며 국제선 노선 대부분의 운항이 중단된데다 여행 수요도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제선 76개 중 4개 노선만 운항하고 있다. 국내선은 부정기편을 제외하고 8개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앞서 1분기에는 연결 기준 657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