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의 테슬라 밸류체인 종목 중 하나인 쉬성(旭升)오토테크가 최근 테슬라의 상승세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쉬성오토테크는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32.06%, 65.97% 증가한 6억6400억, 1억4100억 위안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게 상반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는데, 매출 중 테슬라 관련 매출 비중이 높았다.
앞으로도 테슬라의 판매와 생산 증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쉬성오토테크 전망도 밝다. 이에 따라 보하이(渤海)증권은 쉬성오토테크의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3.08억/4.11억/5.20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비 49.0%/33.5%/26.6%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69위안/0.92위안/1.16위안으로,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70배/53배/42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보하이증권은 쉬성오토테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