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전자정보기술부는 1일, 지난 4월에 발표한 '생산 연동형 장려금(PLI)' 제도에 한국의 삼성전자와 타이완의 폭스콘(鴻海精密工業) 등 국내외 22개사로부터 신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인도 생산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것. 매출액 증가분에 따라 장려금이 교부되는 제도로, 정부는 인도를 세계적인 전자기기 생산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참가 신청은 7월 말까지가 기한이었다.
이 제도의 실시기간은 5년간. 제도를 통한 향후 5년간 생산액에 대해, 전자정보기술부는 11조 5000억루피(약 16조 2400억엔)로 추산하고 있다. 이 중 60%, 금액으로 7조루피는 수출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