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공범 '이기야' 이원호...오는 7일 군사법원서 첫 재판

2020-08-03 11:20
  • 글자크기 설정
'박사방' 조주빈(24)의 공범 육군 일병 이원호(19)의 첫 재판이 군사법원에서 열린다.

3일 군에 따르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는 7일 서울 관악구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이원호에 대한 공개재판을 진행한다.

이원호는 박사방에서 '이기야'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상대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에 걸쳐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 됐다.

앞서 육군은 지난 4월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원호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 가담했다"며 그의 실명,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이원호가 다른 공범들처럼 첫 공판에서 언론에 공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군사법원 재판도 공개 재판으로 진행되지만, 법원이 부대 내에 있기에 민간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아 공개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원호(19) 일병 [사진=육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