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는 7일 서울 관악구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이원호에 대한 공개재판을 진행한다.
이원호는 박사방에서 '이기야'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상대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에 걸쳐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 됐다.
앞서 육군은 지난 4월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원호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 가담했다"며 그의 실명,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