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31일 비산2동과 석수2동 격려당을 잇달아 방문해 운영재개에 따른 방역실태를 점검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238개소 경로당을 3일 시작으로 오후시간대에 한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이날 최 시장은 비산2동 롯데캐슬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사람들의 손길이 잦은 창문과 출입문, 계단난간 등을 세척하며 방역실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또, 석수2동 경로당도 들러 방역활동과 함께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노인지회장, 경로당 회장·회원 등과 환담을 나누면서, 손 씻기,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수칙 준수와 함께 수시로 창문을 열어 에어컨 가동에 따른 환기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신축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도 방문해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과 시설관리에 임해야 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만안·동안 노인복지회관, 평생교육센터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개방 또는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