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수도권, 경인, 부산, 영남, 호남, 중부 등 총 6개의 지역본부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재직자 중 1명씩 선발해 안전담당관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한진은 안전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사업별 안전보건을 총괄하는 '안전보건 담당 임원', 지역별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보건 총괄책임자', 현장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안전보건 교육을 주관하는 '현장관리 감독자' 등을 두며 안전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여기에 한진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물류시설 안전 강화 등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담당관 직무를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지난 7월 초 임명된 안전담당관은 안전 관련 정책과 법규,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 조사·분석 관리 등 필수 직무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안전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관련법 및 내규 준수 사항 점검 △현장 안전 상시 점검 및 개선 사항 발굴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지도 △안전보건 업무 지원 등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앞으로도 사업장 안전 현황을 공유하는 정기 통합 회의를 실시한다. 또 외부 전문 업체 컨설팅 및 협력 업체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 안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의 기초가 되는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별 안전 경쟁력을 확보해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