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화진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젠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외 시장 위축으로 2분기에는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최근 대외 무역 수출입 회복세가 보이면서 향후 실적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젠성그룹 주가는 30일 종가 기준 전날보다 0.65% 상승한 9.31위안을 기록했다. 한 달 새 주가 상승폭은 6.61%를 넘었다.
화진증권은 젠성그룹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49/0.65/0.83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9.0/14.3/11.2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젠성그룹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젠성그룹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7만8000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27억3000만 위안으로 3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