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서뱅갈주의 마마타 바나지 총리는 7월 들어 실시하고 있는 '일주일 중 2일 완전봉쇄' 조치를 8월 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봉쇄일에는 모든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을 폐쇄하고, 공공, 민간교통기관도 모두 운행을 중지한다. 의료, 전기, 가스, 수도 등 필수 서비스의 제공만이 허용된다. 라이브민트(인터넷판) 등이 28일 이같이 전했다.
서뱅갈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 수는 29일 기준으로 6만 2964명. 주 정부는 활동제한조치를 8월 말까지 유지해, 감염 확산 억제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