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김모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앞서 김 대표는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신현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신현준이 김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와는 1991년께 처음 만나 친구가 됐지만 과거 내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돼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했다”며 “그런 사람이 수년간 잠적했다가 최근 갑자기 나타나 나에 대해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며 저를 악의적으로 흠집 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지만 나는 타협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 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 알지만, 이러한 신념으로 거짓과는 타협하지 않고 옳은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7일 신현준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