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시책은 한시적으로 당초 7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농촌의 인력난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이 예상되는데다 가을철 농번기를 앞두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트랙터·이앙기 등 농업기계 임대장비 63종 114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인하기간 연장으로 농업인의 경영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