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일자리를 늘리는 것, 최고의 민생"

2020-07-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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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지키는 것, 최선의 복지"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대통령 명의 인증패 전달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최고의 민생이고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선의 복지"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19로 일자리가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으뜸기업의 일자리 늘리기는 귀한 모범이 되고 있다"며 축사를 밝혔다.

정부는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 환경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100개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했다. 정 총리는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 선정 업체 경영자들에게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전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정부는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고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서 총 19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지키기 노력도 인내에 인내를 거듭하면서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거쳐, 어제 민주노총을 제외한 5개 노사정 주체가 합의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저서 '로마인 이야기' 중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으로 자신의 자부심을 완성해간다. 자기 자신에 대한 긍지는 '복지'로는 절대 회복할 수 없다. 일자리를 되돌려주는 것이 자신에 대한 긍지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는 구절을 인용했다.

그는 선정된 으뜸기업에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달라"며 "정부도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를 해결하고, '한국판 뉴딜'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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