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29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성공적인 상장을 마친 중국 안과기기 전문 제조업체 아이보의료(愛博醫療, 상하이거래소, 688050)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아이보의료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616.84% 폭등한 240.50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셈이다. 중국 둥우증권에 따르면 아이보의료는 최근 3년간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3년간 평균 성장률은 65%에 달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도 크다는 평가다.
둥우증권은 “최근 중국의 노령화가 가속화하면서 백내장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 안과 의료업계의 성장 공간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