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8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갖고 ‘푸른하늘 맑은 평택’을 구현하는 환경관리 실적 및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 폐기물 무단투기 및 주변 환경 오염행위 등 12건 △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5건 △ 미신고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11건 △ 비산먼지 미신고 및 억제조치 미이행 13건 △무허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10건 △ 기타 55건으로 총 106건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환경오염 사각지대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4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과 폐기물 처리 업체의 각종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폐기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6월에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감시 및 행정기관의 지도·점검을 지원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환경감시 참여 분위기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가축사육 제한 조례 개정 과 무인 악취 측정장치·포집기를 설치해 악취관리지역을 지정·운영하는 등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환경범죄를 엄중 처벌하기 위해 ‘무관용원칙’을 세우고 특히 환경오염 취약시기인 봄·장마철에 기동 단속반 집중 운영(주말, 공휴일 포함) 및 시민참여 환경감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미세먼지와 각종 환경오염행위가 근절되도록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시민과 함께 ‘맑은 하늘 푸른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