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19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193.8원에 출발했으며 하락폭이 커지는 추세다.
지난주 유럽연합(EU)이 경제회복기금으로 7500억 유로(약 152조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하면서 유로 강세·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9일(현지 시간)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서 연준이 더 강한 통화 완화 기조를 내비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 약세는 가속화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