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반시설·노동환경·작업환경·지식산업센터 등 4개 분야 개선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10개사 이상 기업이 밀집한 곳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에 드는 비용을 최대 4억원 지원한다.
노동환경 분야는 종사자 200명 미만 제조업체의 식당, 화장실, 세탁실 등의 시설 개선비를 최대 3000만원, 기숙사 건축비를 최대 6000만원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분야는 소방시설 설치, 노화 기계 전기·설비 개보수, 주차장, 화장실 등의 공공시설물 개보수 등에 드는 비용을 최대 6000만원 보조한다.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야탑동 분당테크노파크 등에 지어진 지 10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가 지원대상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시청 산업지원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12월 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한편 시는 자체 소방시설 설치나 개·보수 계획이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며, 여성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기업,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선정 때 가점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