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국내 최고 브레인’ 공학한림원과 소재산업 생태계 키운다

2020-07-27 10:03
  • 글자크기 설정

공학계 석학·CEO·CTO 결집한 공학한림원, SKC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참여

회원들이 직접 오픈 플랫폼 참여기업에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제공

공학 기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이 SKC와 손을 잡았다. 스타트업∙벤처,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완재 SKC 사장은 27일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박동건 상임부회장, 나경환 기술경영정책분과위원장과 함께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공학한림원 회원이 직접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오픈 플랫폼) 참여기업에 경영, 공장 운영, 연구개발 등 분야의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공학한림원은 투자 유치도 지원하고 기술∙경영에 대한 전문 세미나를 실시한다.

오픈 플랫폼은 국내소재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SKC가 중심이 돼 구축한 스타트업∙벤처 및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R&D전략기획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법무법인 세종 등 참여기관 15곳이 유무형 인프라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학한림원의 참여로 오픈 플랫폼은 더욱 강력한 지원체계를 갖게 됐다.

이완재 SKC 사장은 “오픈 플랫폼에 창업, 회계, 법률, 기술, 금융 등 전문기관은 물론, 국내 최고 석학이 모인 공학한림원까지 참여하면서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한 소재산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전문기관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더 많은 소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등 대한민국 소재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축한 SKC는 2018년에는 오픈 플랫폼 참여기업을 선발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공모전’을 시작했다. 이후 전문 역량을 가진 참여기관과 참여기업의 수를 늘리는 등 오픈 플랫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14번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 
 

‘SKC와 한국공학한림원이 27일 서올 종로구 SKC 본사에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완재 SKC 사장(왼쪽)과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오른쪽)의 모습. [사잔=SKC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