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김옥분이 PC방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몰카 피해를 본 가운데,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과 2차 가해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옥분은 26일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에 '악플·성희롱 댓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여름인데 치마 좀 입으면 안 되냐. 붙은 옷은 다 야한 것이냐"며 "그렇게 보는 시선과 생각이 비정상 같다"고 말했다. 짧은 의상 때문에 범행이 이뤄졌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글을 지적한 것이다.
한편 김옥분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는 구속됐다.
2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여성 BJ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