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를 제외한 모든 소모임과 행사 등을 금지한 '교회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해제됩니다.
정부는 최근 국내 발생 확진자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전국 교회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행정조치를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예배 시에는 마스크 상시 착용과 2미터 거리두기, 노래는 합창 대신 반주, 큰 소리로 말하는 행위와 음식 제공과 단체 식사 자제 등을 지켜달라고 거듭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하절기 방학과 휴가로 지역 간 이동이나 모임이 늘어나고, 관광지의 밀집도가 증가함에 따른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한 휴가와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정부가 안전한 휴가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한 방역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안전하고 △여유롭게 △휴식하는 휴가로 보내시길 당부했습니다. 여행시 가족 단위로, 가급적 짧게, 마스크 상시 착용, 고위험시설 및 3밀(밀폐․밀집․밀접)시설 이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휴가 기간은 △산·바다가 있는 지역으로의 이동, △수영, 해양레저 등 다양한 활동 증가, △해수욕장, 유원시설(워터파크 포함) 등의 밀집도 급증, △관광지 인근의 음식점․유흥업소 등 방역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3가지는 반드시 실천하고, 3가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반드시 실천할 것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m(최소1m) 이상 유지하기입니다.
피해야 할 3가지는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자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