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정부 국책 과제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가 시작됐고,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제도 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해 임상 1상 시험을 승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치료제가 작용해 감염을 예방하는 원리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임상 2상이 끝나고 긴급 상용 승인을 획득하면 (코로나19)환자에게 투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07포인트(0.41%) 내린 2,219.5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6%) 내린 2,227.24로 출발해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각각 올랐다. 나스닥도 0.24%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