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학년도 2학기에 처음 시행돼 이번 학기 2회째를 맞은 창의융합교육원(C&C School) 페스티벌은 캡스톤디자인 과목과 창의융합교과목을 수강하면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팀들이 제작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하고, 그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창의융합성과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전공지식 실무응용능력을 향상시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작품을 연구·개발해 사회인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학부생 205명 62개 팀이 참가해 △대상(상금 100만원) 1팀 △금상(상금 70만원) 4팀 △은상(상금 50만원) 5팀 △동상(상금 30만원) 10팀 △장려상(상금 20만원) 10팀 총 30개 팀의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기계설계,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IT공과대학 기계설계트랙 4학년 정재경·최인준·배승훈 학생(팀명: Kick Rani)은 '전동킥보드 맞춤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으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기존의 전동킥보드가 지닌 노면에서의 불안정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아두이노 시스템 △진동세기 측정을 위한 자이로센서 특성을 지닌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을 직접 설계·제작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대회에 출품된 결과물은 도전적인 접근 방식과 융·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준 작품이 많았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대학은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성과물은 특허 출원, 창업 및 산학협력 등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