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트랜스 어쿠스틱 기술 탑재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 출시

2020-07-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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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Trans Acoustic Piano)'를 선보였다. 올해로 피아노 제조 120주년을 맞이한 야마하는 어쿠스틱 피아노뿐만 아니라 디지털피아노, 하이브리드 피아노, 신디사이저 등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고품질의 건반 악기를 개발해 왔다. 이번 신제품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쿠스틱 피아노의 사운드 그대로 연주하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에서 탄생했다.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에는 야마하의 오랜 피아노 제조 기술과 최신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트랜스 어쿠스틱 기술’이 탑재됐다. 피아노 향판의 울림 구조를 활용한 기술로 어쿠스틱 피아노 전용으로 설계된 ‘트랜스듀서’가 디지털 음원 신호를 진동으로 바꿔 직접 향판으로 전달한다. 이때 향판이 스피커 역할을 하여 피아노 전체가 공명하는 어쿠스틱만의 풍부한 울림을 선사해 준다. 트랜스듀서가 장착된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는 향판의 울림 조절이 가능해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어쿠스틱 피아노 음량을 자유자재로 변경하며 연주할 수 있다.

야마하 풀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 CFX, 뵈젠도르퍼 플래그십 모델 임페리얼, 파이프 오르간, 하프시코드, 일렉트릭 피아노 등 20가지의 음색이 내장되어 있으며 어쿠스틱 피아노 사운드와 내장되어 있는 다양한 미디 음색을 섞어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한 연주도 가능하다. 또한, 사일런트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헤드폰을 연결하면 소음 걱정 없이 연주할 수 있다. 사일런트 모드 사용 시에는 버추얼 레조넌스 모델링(Virtual Resonance Modeling, VRM)을 통한 풍부한 공명감과 피아노 본체에서 소리가 울리는 듯한 바이노럴 샘플링(Binaural sampling)을 통해 더욱 입체감 있는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의 향판을 통해 출력할 수 있다. 피아노와 야마하 무료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피아니스트를 연결하면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음악의 템포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음색 선택이나 메트로놈 등 손쉽게 조작을 할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신형준 팀장은 “야마하의 피아노 기술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한층 진화하고 있다”며,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어쿠스틱 피아노를 즐기고 싶은 연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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