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2.2% 오른 토로이온스당 20.12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가격은 2016년 8월 이후 최고치다. 국제 은값은 7월에만 8.5% 상승했고, 지난 3월 중순 저점 때 보다 71% 급등했다.
윌스트리트저널(WSJ)은 은값 상승 원인으로 ‘불안한 경제 전망’과 ‘극히 낮은 채권 수익률’,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꼽았다. 다만, 변동성이 큰 은 가격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이나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커지면 상승세가 급격하게 꺾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