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지난 20일 평생학습원 개관식에 참석, "대한민국의 평생학습은 광명시가 주도해 왔다. 아무도 평생학습도시를 이야기하지 않을 때 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했고, 21년이 지난 올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시가 평생학습도시로 21년을 이어오고 장애인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할 수 있었던 힘은 실질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평생학습 전체 흐름을 주도하며 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던 시민의 힘"이라고 치켜 세웠다.
대한민국 평생학습 1호 도시, 전국 첫 장애인평행학습도시 광명시가 철망산 새로운 평생학습원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학습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시 도약한다.
이날 행사는 모든 참석자 마스크 착용, 출입 시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대형 퍼포먼스 생략, 식·음료 섭취금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평생학습원(480석 규모 광명극장 포함)은 총 공사비 약 305억 원을 들여 2017년 11월 착공해 2020년 2월 완공됐다.
연면적 9,653㎡,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강당(150석), 청년 어울림실, 전시실, 오손도손 북카페, 웃고 떠드는 도서관, 시민의 부엌,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시민 사무실, 미디어실, 주차장(103대) 등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많은 시민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며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명시가 학습도시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