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구는 무료 경로식당 7개소와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장 1개소를 운영하되,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840여명의 어르신께 평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21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올 2월부터 평일 점심식사를 즉석식품 등으로 대체해 어르신들이 불필요한 대인간 접촉 없이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지급하고 있다.
지도·점검 주요내용은 조리종사자 위생 및 안전교육 관리실태, 식재료 위생적 취급 관리, 무료급식 대상자 관리현황,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 칼·도마 등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살균여부 등이다.
한편 단원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에게 이번 경로식당 무료급식 운영실태 점검으로 깨끗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급식 질을 개선해 더욱 안심할 수 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