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200m 전력 전송하는 랜 케이블 '심플와이드' 출시

2020-07-21 08:41
  • 글자크기 설정
LS전선이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랜(LAN) 케이블 '심플와이드(SimpleWide)'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심플와이드는 기존 랜 케이블의 전송 거리의 한계인 100m를 2배로 확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어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원, 접속 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공장과 빌딩의 확산,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LS전선은 랜 케이블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융복합 제품과 지능형 제품 등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LS전선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