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역의 간호사가 현지시간 기준 이날 아침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간호사 부족과 업무 과부하가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병원인 셰바의료센터의 간호사 노동조합 대표인 에티 엘리아브는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에서 "우리는 질병의 싸움터에 나와 있다"며 "업무 과부하는 오랫동안 존재했고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간호사 800여명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격리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14명이다. 이 중 415명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