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늘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6개월 되는 날.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 당국, 지자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771명이다. 신규확진자 26명 중 해외유입이 22명이고, 국내발생은 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 4명은 이른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인되기 직전이었던 지난 5월 8일 이후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