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2차 확산이 와도 전국적 봉쇄령은 가급적 내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선데이 텔레그래프지와의 인터뷰에서 존슨 총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국 봉쇄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존슨 총리는 "(전국 봉쇄는) 핵 억지력과 같은 것으로, 사용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가 그런 처지에 다시 놓이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슨 총리는 "보건당국이 감염을 파악해 고립시키는 '개별적인 방역'에 점점 더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지역 보건당국과 방역정책을 협의해가면서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봉쇄조처의 추가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볼링장, 스케이트장, 카지노 등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또 오는 9월부터 모든 학교가 문을 열고, 10월부터는 스포츠 경기장의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한국시간 19일 오후 6시 34분 기준) 영국에서는 29만563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4만5358명이 숨졌다.
19일(현지시간) 선데이 텔레그래프지와의 인터뷰에서 존슨 총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국 봉쇄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존슨 총리는 "(전국 봉쇄는) 핵 억지력과 같은 것으로, 사용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가 그런 처지에 다시 놓이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슨 총리는 "보건당국이 감염을 파악해 고립시키는 '개별적인 방역'에 점점 더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지역 보건당국과 방역정책을 협의해가면서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봉쇄조처의 추가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볼링장, 스케이트장, 카지노 등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또 오는 9월부터 모든 학교가 문을 열고, 10월부터는 스포츠 경기장의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